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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임신 체중 증가와 임신성 당뇨의 원인(Feat.임신중독증)

by 빤짝_Daddy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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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체중 증가 및 임신성 당뇨

안녕하세요? 빤짝 Daddy입니다. 오늘은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임신 당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이나 난산의 원인 중 하나는 입덧이 끝나는 5개월 이후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태아의 건강과 순산을 위해 체중 관리는 임산부가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아이가 커져서 체중이 늘어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태아의 체중은 임신 20주 차에도 300g 정도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그럼 왜 임신 중 체중이 급격하게 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산 후 더 힘든 다이어트

임신 중 평균 체중 증가량인 12.5kg 중에서 3.5kg은 출산 후에도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임신 중 비만이던 임산부는 출산 후에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비만 체질이 되기 쉬우므로 임신 중 체중 관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 싶으면 탄수화물 섭취부터 줄여야 하며 밥과 빵, 국수류는 적게 먹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공복을 채워야 합니다. 짠 음식은 체중 감량을 방해하므로 싱겁게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비만 임산부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라고 합니다.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고혈압이 되고, 임신중독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합니다. 심한 경우 분만 전에 태반이 벗겨지는 태반 조기 박리나 출산 시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

살이 찌면 당질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비만 임산부일수록 임신성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태아를 거대아로 만들고, 태아의 폐 성숙을 방해하며, 양수과다증을 일으키고, 조산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산후 당뇨로 이행될 가능성 또한 높으며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거대아 출산

임신 중 비만도가 높을수록 거대아(4kg 이상)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기가 지나치게 크게 자라면 폐 등의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거나 난산할 수 있고, 분만 시 산도가 크게 파열되어 심각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산 가능성과 태변 과다로 인한 과숙아를 낳을 가능성 역시 높다고 합니다.

 

임신 트러블

부종과 요통, 임신선과 정맥류는 임신 중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트러블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남은 임신 기간 내내 트러블로 더욱더 고생할 수 있습니다.

 

산도 협소

과다하게 섭취한 열량은 체지방으로 체내에 축적돼 아기가 태어날 산도 주변에도 쌓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산도가 좁아져 진통이 시작되어도 아기가 좀처럼 내려오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내장에도 지방이 끼어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이는 미약 진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통이 미약하면 분만 시간이 더 길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임신 중 체중 증가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나 임신 중독증과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체중 증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이 관리하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임산부 체중 측정 주의사항

  1. 입덧이 끝난 후 임신 5개월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꾸준히 체중을 측정한다.
  2.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에 측정해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매번 같은 시간대에 측정한다. 체중 측정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다녀온 후이다.
  4. 체중을 측정한 후에는 임신 기간 중의 체중 변화를 한둔에 알아볼 수 있도록 그래프를 그려 기록해둔다.

 

위와 같이 임신 5개월 이후 체중 측정을 통해 체중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까지 모든 산모와 태아의 건강 관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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