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주차 - 임산부 보건소 혜택

임신 5주 차가 되면,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로 아기집이 확인되면,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증을 발급해 준다.

 

임신 확인서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 임산부 배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산모에게 필수!!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임산부 뱃지

임신 확인서를 받은 즉시, 나는 보건소에 전화를 걸었다. (회사 반차도 사용한 김에, 바로 보건소 방문하려고...)

코로나 때문인지,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택배로 친절하게도 발송해준다고 한다.

 

임산부 증명서와 신분증만 Fax로 보내주면 만사 오케이!

하지만 임산부 주차증도 받고 싶다면, 차번호도 함께 알려주면 주차증도 함께 보내준다. (보건소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줌)

임산부 주차증

신청 후 하루 만에 택배(무료)로 금방 도착했다. 이것저것 선물도 챙겨주고 보건소 참 좋네 ㅎ

1. 임산부 배지 (가장 중요)
2. 임산부 주차증
3. 엽산 & 철분제 & 비타민D & 유산균
4. 튼살 크림
5. 기형아 검사 쿠폰 (1차 혹은 2차 기형아 검사 시, 해당 산부인과에서 약 4만 원 할인)
6. 손소독제, 마스크 등 기타 선물 

엽산제

보건소 혜택 - 주의 사항 및 영양제 복용법

가. 주의사항

1. 엽산제는 받으신 당일부터 바로 드세요.(하루 한 알 1번 / 임신 12주 차 전까지만 복용)
2. 철분제, 유산균은 임신 16주 차부터 드셔야 합니다. (임신 32주 차부터 분만예정일까지 복용할 철분제 추가 지원)
3. 튼살크림은 임신 16주 차부터 배에 바르세요.
4. 비타민 D는 하루 한번 1알 복용하세요. (의사 상당 후 복용)
5. 산모 도우미는 35주~분만 후 30일 내 신청 가능 (건강 보험료 등 신청 조건은 전화로 먼저 상담해 주세요.)

나. 철분제 복용 방법

1. 하루 한 알씩 한 번만 드세요.
2. 공복에 드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공복 복용 시 속 쓰림, 메스꺼움 등 증상시 식후에 복용하세요.- 식후 복용 시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철분 흡수가 더욱 높아집니다.
3.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4. 변이 검게 나올 수 있습니다.

 

 

초기 임산부가 가장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엽산 그리고 비타민D!!

보건소 것도 좋지만, 나는 사랑스러운 와이프를 위해 다른 것을 사줬다.

 

1. 솔가 엽산 400

2. 블루 보넷 리퀴드 비타민 D3 드롭 2000IU

 

와이프도 꾸준히 임신 전부터 먹어왔고, 임신 후에도 계속 잘 챙겨 먹으니 보람 있다.

 

 

사실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보건소 혜택을 종종 받아왔었다. 임신 전에 받을 수 있는 보건소 혜택은 무엇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보건소 혜택  - 임신 전 

가. 산전 검사

산전 검사라고 하면 임신 전 검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의미는 신혼부부 검사와 임신 초기 검사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 산부인과에서도 가능하지만 각 시, 군, 구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임신과 출산의 위험 인자를 조기 발견,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건소에 산전검사를 받으러 가실 때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배우자 표기된) 또는 예비 or 신혼부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혼인관계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 검사 내용 일반 혈액(빈혈, 혈당, 신장기능, 간 기능), B형 간염 항원/항체 검사, 성병(후천성 면역결핍증, 매독), 소변(당, 단백), 풍진(항원, 항체), 흉부 X-ray 등을 시항 하며 보건소 별로 상이하다. 추가로 비타민 D 검사, 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 난소 기능 검사 등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 유의 사항 보건소 방문 시 신분등, 주민등록 등본과 함께 예비신부 또는 신혼부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혼인 관계 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진행하는 검사 항목에 따라 4~8시간 금식이 필요하기도 하니 보건소 방문 전 미리 해당 보건소에 전화하여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산전 검사를 접수하면서 기존 신장 및 몸무게 등을 측정한 뒤 각종 질병 유무 조사 설문을 작성하고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촬영 등을 진행하는데, 가임기인 여성은 X-ray 촬영은 생략해야 한다. 검사는 금방 끝나지만 결과는 대략 10~15일 후에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직접 보건소에 방문해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풍진검사 결과 항체가 없으면 산부인과에서 예방 접종을 해야 하고,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신혼부부 산전검사를 받으면 엽산제 약 90일 분을 제공해주며,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라면 임신 전부터 부부 모두 엽산제 복용이 태아 기형아 예방 및 좋은 유전자 제공에 도움이 된다.

 

이상 보건소에서 임신 전/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나라에서 제공받는 여러 가지 혜택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에는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임산부 혜택에 대해서도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